대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지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3 16: 57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나섰다.
대전은 올 시즌‘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구단-선수-팬이 하나 돼 지역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선수들도 이에 동참해 팬 투표로 선정된 월간 MVP에게 수여되는 상품권을 기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23일, 3월 MVP로 선정된 이진현, 4월 ~ 6월 MVP인 주장 박진섭 두 선수의 이름으로 의류, 축구화, 운동화 등의 운동용품을 대전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4개소에 기부했다. 대전은 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정신적, 신체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대전하나시티즌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대전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올해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취약계층 학생 축구용품 지원 사업인 하나드림스쿨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사랑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