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의 첫 평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박해민(중견수)-이정후(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강백호(우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허경민(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75경기 타율 3할9푼5리(271타수 107안타) 10홈런 61타점 OPS 1.071로 활약하고 있는 강백호는 첫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4번타자 우익수로 기용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지명타자 활용이 예상되지만 평가전에서 우익수 가능성을 점검한다.

선발투수는 윈태인이 출격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92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중이다.
상무는 김태근(중견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최준우(2루수)-전경원(지명타자)-임병욱(좌익수)-김성욱(우익수)-이유찬(유격수)가 선발출전한다.
마운드에는 박윤철이 선발등판한다. 박윤철은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51⅓이닝) 5승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