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이미테이션' 강찬희, MML엔딩 무대 깜짝 등장 → 샥스, 에너지엔터와 계약 종료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24 06: 53

‘이미테이션’ 강찬희가 MML 무대에 깜짝 등장해 ‘별자리’를 열창헀다.
23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제작 히든시퀀스/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에서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샥스 멤버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 웃음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권력(이준영 분)은 박대표(공정환 분)을 찾아가 “이번 MML 콘서트는 저희 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박대표는 “그럼 회사에서 뭘 도와주면 돼” 물었고 권력은 “지원은 사양하겠다”단호히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권력은 샥스 멤버들에게 “얘들아 이번 MML무대 우리가 한번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제안했다. 멤버들은 “언제는 뭐 다른 사람이 만들었어?”라고 답했고 권력은 “전부 다 기획부터 컨셉까지 다. 이번 무대에서 은조 노래 부르자”고 말했다.
변기자(심은진 분)는 지학(데니 안 분)을 찾아가 “기사 내야겠어요. 뭘 걱정하는지 충분히 알아요. 하지만 전 이대로 멈출 수 없어요.”라고 말했고 지학은 “그 아이들 잊혀지기를 원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변기자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마하(정지소 분)는 권력에게 “리아한테 노래 컨셉 들었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역시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다니까요”라고 말했다. 마하는 티파티 멤버들에게 MML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고 심현지(임나영 분)와 유리아 (민서 분)은 기뻐했다.
라리마(박지연 분)은 티파티멤버들을 찾아와 “그 노래 내가 하면 딱일 것 같은데”라며 욕심을 드러냈고 마하는 “드릴말씀이 있다”며 라리마를 데리고 나갔다.
샤크 멤버들은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을 이어갔다. 샤크 멤버들은 권력에게 이중계약에 대해 물었다. 권력은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우리가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줘. 네가 샥스를 위해 그랬다는 거 알아. 하나보다 우리 다섯이 낫잖아”라며 권력에게 힘을 보탰다.
마하는 납골당에 있는 은조(강찬희 분)를 찾아가 “선배님 그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부를 거예요. 애니 언니도 은조 선배님도 한번도 뵌 적 없었지만 그 노래 들었을 때 알겠더라고요. 두 사람 마음. 저도 소중한 사람이 있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애니언니 분명 했을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한 마음이 들렸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샤크 멤버은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다짐했다. 멤버들은 박대표를 찾아가 “이번 MML콘서트가 가 샥스로서 마지막 무대입니다.”선언했다. MML콘서트는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마지막 ‘별자리’노래를 부르던 중 은조가 깜짝 등장해 엔딩을 장식했다.
샥스는 콘서트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력은 “저희 샥스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에너지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말했다. 계약 종료 후 멤버들은 소극장 공연을 하며 팬들과 만났다. 
마하와 권력은 데이트를 하며 사진을 남겼다. 권력은 “날씨 좋고 하늘 예술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옆에는 별이 있고’라고 생각하며 마하를 바라봤다. 마하 또한 권력을 바라보며 ‘화려하거나 크지 않아도 우주 공간 속 수많은 별들이 각자의 반짝임으로 빛나고 있음을 이제는 안다. 우리 모두는 이미 반짝이는 별이라는걸’ 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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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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