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꽉 차면 다른 욕구↓” 류수영, ♥시작한 스태프에 19금 조언('편스토랑')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24 06: 58

‘편스토랑’ 류수영이 연애를 시작했다는 스태프에게 연애팁을 전수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새우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개그맨 후배 이윤석, 윤형빈, 강재준과 식당을 찾았다. 윤형빈은 갑자기 고민을 털어놨다. “6개월된 둘째가 자꾸 저를 닮아간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윤형빈의 딸 사진을 보고 “완전 왕비호네”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이경규는 “완전히 성장하면 또 얼굴이 달라진다. 빌어야지 예뻐지기를”이라며 윤형빈을 위로했다.
이들은 닭회를 먹었다. 안심부터 모래집, 간까지 부위별로 나왔고 이경규는 “딱 보니 아침에 때려잡았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아침에 잡은게 맞다” 이경규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고  “모두 날것으로 시식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선뜻 손이 안 간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재준아 먹어라”라고 강요했다. 강재준은 닭의 간을 기름장에 찍어 먹었다. 강재준은 “진짜 맛있어요. 너무 신선한데요.”라며 감탄했다. 강재준의 말에 나머지 세 사람도 모두 맛을 봤고 “비린내가 전혀 없다. 소 간은 묵직한데 닭 간은 젤리같이 가볍고 발랄하다.”꼬 말했다.
이어 안심도 바로 시식했다.  이윤석은 “광어 같다”고 식감을 표현했다. 이윤석은 “살이 녹는다. 굉장히 부드럽다”고 말했다. 모래집은 참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닭회에 이어 엉덩이, 오돌뼈, 곱창, 달개 등 부위별 토종 닭구이가 나왔다. 사장님은 “닭을 30호짜리를 잡는다. 6개월 이상 된 수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살짝만 익힌 닭구이 맛을 봤고 강재준은 “신세계다. 진짜 부드럽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스태프를 위해 홈데이트 요리를 추천하며 직접 선보였다. “여름에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면 놀러온 기분이 난다.”며 재료로 새우를 추천했고 “배가 부르면 상상력이 제한돼요. 식욕이 꽉 차는 순간 다른 욕구도 다 사라져. 절대 배가 부르면 안 된다”며 19금 연애팁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아침 요리까지 생각해 놨냐” 짓궂은 질문을 던지며 아침으로는 감자수프를 추천했다.
류수영은 또르티야에 새우를 싸먹는 또치새 레시피를 공개했고 이어 새우타파스를 선보였다. 류수영은 “냉동 새우는 큰 사이즈가 좋다. 훨씬 맛있고 자르기도 용이하다. 가능하면 큰 새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꼬리가 붙어있는 하얀색 새우를 사는게 좋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에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안주를 해보겠다”고 말한 그는 프라이팬에  버터 20g, 마늘 8개, 식용유 한바퀴, 소금 두 꼬집 그리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한 새우를 넣었다. 마요네즈, 연유, 핫소스, 마늘 2개를 넣고 섞어서 간편 소스도 완성했다.
이어 “만두피로 타파스틀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타파스가 뭐냐는 질문에 “맥주 뚜껑을 덮는 요리다”라고 설명했다. 만두피를 바삭하게 튀기고 이어 고추도 튀겼다.
튀긴 만두피 위에 새우를 올리고 상추를 폼나게 흩뿌린 뒤 레몬 껍질을 갈아서 마무리 했다. 류수영은 “맛있지 뭐”라며 먹방을 선보였다. 함께 먹은 스태프는 “소스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타파스를 만들고 남은 만두피로는 츄러스를 만들었다. “중국호떡 같은 맛”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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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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