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 공치리' 주상욱 "골프 끊어야겠다"..이승기와 묘기 라운딩 '웃음'[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24 08: 52

주상욱과 이승기가 난항을 겪었다.  
23일에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이승기와 주상욱이 벙커와 해저드를 오가며 난항을 겪어 결국 꼴찌를 차지했다. 
이날 이승기와 주상욱, 박사장과 이승엽, 이경규와 유현주 프로가 한 팀이 됐다. 이승기는 "프로님께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는 계약이 돼 있다. 내가 이길 때까지 같이 해야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1홀에서 주상욱은 큰 소리 쳤던 만큼 엄청난 실력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상욱은 "하나도 안 떨린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굿샷이다"라며 환호했다. 이어서 이경규가 공을 쳤다. 이경규는 그동안의 연습량과 유현주 프로의 조언으로 훌륭한 샷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박사장의 견제를 받으며 공을 쳤다. 하지만 이승기는 완벽한 샷으로 그린에 올렸다. 박사장은 "나는 승기씨가 온 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며 이승기의 손을 잡아 보고 "손에 땀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사장은 파를 기록했다. 이경규과 유현주 프로가 선두로 게임을 시작했다. 
2홀에서 유현주 프로는 첫 샷에 벙커로 빠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경규형이 벙커 맛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엽은 내리막에서 샷에 도전했다. 하지만 옆에서 이경규가 연습을 하고 있자 이를 꽉 깨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엽은 이경규의 방해에도 홀컵 옆에 딱 붙는 샷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상욱도 훌륭한 샷을 선보이며 퍼팅이 가능한 곳까지 공을 올려뒀다. 이경규는 또 다시 벙커샷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불안하다 너무 높다. 유프로가 나를 궁지에 빠뜨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주 프로는 "자신있게 치시라"라고 지도했다. 이경규는 최선을 다해 쳤지만 그린까지 올리진 못했다. 유현주 프로는 어프로치샷을 시도했지만 짧은 샷으로 아쉬워했다. 이경규의 보거 퍼트까지 실패했다. 
한편, 이날 주상욱과 이승기는 해저드와 벙커를 오가며 난항을 겪었다. 자신만만했던 주상욱은 "이 방송을 끝으로 골프를 그만둬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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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07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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