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두 방에 당했다’ 토론토, 메츠에 0-3 패배…3연패 수렁 [TOR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24 10: 4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타자 피트 알론소의 두 방에 무너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48승 45패)에 머물렀다. 반면 메츠는 2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51승 43패)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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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선취점을 헌납했다. 선두 브랜든 니모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알론소에게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허용한 것. 1B-1S에서 스티븐 마츠의 3구째 싱커가 높게 형성됐다.
여전히 0-2로 뒤진 8회에도 알론소를 넘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에도 라이언 보루키의 4구째 싱커가 중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토론토 타선은 경기 내내 빈타에 시달렸다. 1회 2사 2루, 2회, 5회, 7회 2사 1루에서 모두 후속타에 실패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등 중심타선의 침묵이 아쉬웟다.
토론토 선발 스티븐 마츠는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5패(8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3안타가 전부였다.
반면 메츠 선발 타일러 메길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알론소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토론토는 25일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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