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3득점→8이닝 침묵' 일본 대표팀, 평가전 3-5 역전패...센가 2실점 패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7.24 15: 52

일본 야구 대표팀이 첫 평가전에서 역전패했다. 
일본 대표팀은 24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라쿠텐생명파크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평가전에서 3-5로 역전패했다. 1회 3점을 뽑은 후 타선이 침묵했고, 대표팀 주축 투수인 센가 고다이가 불펜으로 나와 패전 투수가 됐다. 
일본 대표팀은 야마다 테츠토(1루수)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 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아사무라 히데토(지명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 곤도 켄스케(중견수) 가이 타쿠야(포수) 기쿠치 료스케(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일본 대표팀은 1회 라쿠텐 좌완 선발 하야카와 다카히사 상대로 1~3번 타자들이 볼넷, 좌전안타,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스즈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고, 아사무라의 1타점 적시타, 1사 만루에서 곤도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일본 대표팀의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모리시타 마사토는 4회 1사 후 2루타를 맞았고,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일본 대표팀은 5회 외야수의 실수로 실점했다. 라쿠텐의 선두타자 브랜트 딕슨의 타구를 중견수 곤도가 판단 실수로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일본 언론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좌익수 GG 사토의 수비 실수와 비슷했다고 언급했다. 1사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3-2가 됐다. 
일본 대표팀의 세 번째 투수 아오야기 고요는 6회 1사 후 3루타와 안타를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3-3 동점인 7회 마운드에 오른 일본 대표팀의 센가는 선두타자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으나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8회 선두타자 안타와 희생번트, 내야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연속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고, 딕슨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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