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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품은 박수홍, 친형 횡령혐의 고소→116억 손해배상 민사소송 제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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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던 방송인 박수홍이 100억 원대의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2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달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걸었다. 알려진 손해배상 요구액은 116억 원이다.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이 수십 년 동안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보도를 인정하며 형제간 갈등을 알렸다. 반면 친형 측은 박수홍과의 갈등이 재산 때문이 아니라 어린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횡령 의혹을 부인했다. 

[OSEN=곽영래 기자]박수홍이 경기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결국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과 형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자는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친형 측이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은 일방적인 사생활 폭로 및 흠집내기 행위 등에 대해 일체 대응 없이 법의 잣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고 이에 응하겠다”며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추가로 116억 원대의 민사소송까지 제기한 박수홍이다.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그는 15kg 이상 몸무게가 빠지기도. 돌이킬 수 없는 형제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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