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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유세윤, "아내 환갑잔치 때, 어화둥둥 업어줄 생각"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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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유세윤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유세윤이 아내 환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낭만 코스를 택한 최준호, 배수진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최준호는 나이를 묻는 배수진에게 "10살 차이가 난다"고 대답했고 배수진은 "그쯤이야"라며 쿨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가 "나도 10살 오빠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이혜영도 "나도"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저는 와이프 환갑 잔치를 먼저 해드려야 한다. 어화둥둥 업어줄 생각이다. 그때 와 달라. 환갑은 연예인들 많이 불러서 해주고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누구한테 관심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최준호가 "처음부터 수진씨한테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제가 아이가 있다보니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배수진은 "자신감을 가져라. 아이가 있는 게 어때서"라며 위로했고 이어 "저는 혼전 임신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 급하게 결혼을 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최준호는 "공황장애가 있다, 약을 먹는다. 여기 나오는 게 맞는 건가. 자신감을 찾고 싶었다. 용기를 낸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공황장애.. 이혼한 사람들은 다 한번씩 걸리는 거 같다. 나도..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 그 병을 없애는 게 맞는 거 같다"며 공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한결 가까워졌고 배수진은 아이의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최준호에게 보여줬다. 배수진은 "아빠가 없다보니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려고 한다"고 말했고 최준호는 "저 역시 엄마가 없다보니 밝게 키우려고 한다"며 아동심리 상담까지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배수진은 아이 이야기에 울먹이는 최준호의 모습을 보며 "진짜 너무 다르다. 첫인상이랑"이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겼고 배수진은 아이 엄마이기 전에 20대의 해맑은 모습으로 "저 포차는 처음이다"며 행복해했다. 

배수진은 최준호가 궁금해해하던 첫 호감 상대자가 추성연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AB형을 좋아한다. 저한테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고 최준호는 "사실 저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준호는 "아마 아이가 없었다고 하면 끝날 때까지 표현하지 못했을 거다. 저는 상처를 주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최준호는 아들이 보고 싶다는 배수진에게 "나중에 같이 키즈 카페 가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숙소로 향했고 배수진은 "저는 누가 차 문을 열어준 적도.. 꽃을 받아본 적도 없다. 심지어 프러포즈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준호는 배수진을 안타까워했고 술을 한잔 더 하자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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