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산불로 인해 트리플A 경기 순연…27일 더블헤더 1차전 등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7.26 06: 38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의 트리플A 등판이 연기됐다.
양현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리노 에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노 지역에 큰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연기 때문에 대기질이 악화돼 경기가 취소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는 “리노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불 연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27일 7이닝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양현종은 1차전 선발투수로 나간다. 상대 선발투수는 훔베르토 메히야(4승 3패 평균자책점 6.68)”라고 전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29이닝)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한 양현종은 현재 트리플A에서 빅리그 복귀를 목표로 공을 던지고 있다. 트리플A 성적은 6경기(26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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