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박효준을 내준 뉴욕 양키스가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를 눈독 들이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 'NJ.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스토리를 영입하기 위해 콜로라도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트레이드에 성공한다면 유격수 스토리-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로 키스톤 콤비를 구성하고 DJ 르메이휴를 1루수로 활용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스토리를 중견수로 활용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콜로라도가 프랜차이즈 스타 스토리의 반대 급부로 무엇을 원할지 불분명하다"며 "양키스가 스토리를 영입한다면 임시방편으로 활용할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입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 스토리와 함께 뛰었던 르메이휴는 "스토리는 직구에 아주 강하고 안타를 범타로 바꿀 만큼 수비 능력이 출중하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