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팀 동료였던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가 중동 카타르로 향했다.
토트넘과 알 두하일SC는 27일(한국시간) 센터백 알더베이럴트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입단했던 알더베이럴트는 6년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 남태희(30)가 뛰고 있는 알 두하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알 두하일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7/202107272349770687_61001d19089a4.jpeg)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공백을 메울 센터백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 역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 사드에서 알 두하일로 이적한 바 있다.
카타르 도하를 연고로 하고 있는 알 두하일은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 한광성(북한) 등 유명 선수들이 몸 담았던 클럽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