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샌디에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7-4로 역전승했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샌디에이고는 59승44패, 4연패에 빠진 오클랜드는 56승46패가 됐다.
![[사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07.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8/202107281400771607_6100e4a1dd6e8.jpg)
3회초 3점을 먼저 내준 샌디에이고였지만 3회말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31호 투런 홈런으로 곧장 따라붙었다. 이어 5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마차도가 스리런 홈런을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차도는 시즌 18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 타티스 주니어와 크로넨워스도 나란히 2안타 2타점 맹타를 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아담 프레이저도 이적 첫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2득점 멀티히트를 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