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부부,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충격→김규종 日 여친 논란[Oh! 타임머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28 18: 43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음주 역주행 사건. 그 피해자가 연예인이었던 터라 사회적 반향은 더욱 컸다. 한 한류 아이돌은 일본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가 팬들을 등돌리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이렇게 우울한 이슈만 N년 전 오늘 발생한 건 아니다. 믿고 보는 배우 조인성의 탄신일이 바로 오늘이다.  
#2020년 7월 28일

1년 전 오늘 박지윤-최동석 부부와 가수 치타가 하마터면 한꺼번에 역주행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지난 2020년 7월 27일 최동석, 박지윤 부부와 남매가 타고 있던 볼보 승용차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음주 후 역주행하던 2.5톤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이튿날 치타 역시 피해자로 밝혀진 것.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졌는데 알고 보니 치타 역시 해당 역주행 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할 뻔했다.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사고를 당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던 치타는 당시 역주행 하고 있던 트럭을 발견하고 겨우 피했다. 
해당 역주행 트럭에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치타 역시 크게 놀랐으며 소속사를 통해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쾌유를 빌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동석, 박지윤과 아들 딸 역시 목 부분 통증과 복통, 손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019년 7월 28일 
SS501 출신 배우 김규종은 일본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실수로 자신의 SNS에 일본인 여자친구와 1~2달 전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입맞춤 사진부터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돼 팬들에게 상처를 안겼다. 
무엇보다 시기가 안 좋았다. 당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연예계에도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던 터라 김규종의 일본 여행 인증샷은 비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일본에 대한 국내 분위기를 인지하지 못한 까닭에 그를 향한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결국 김규종은 2019년 7월 28일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갖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로부터 4개월 뒤 둘은 결별설의 주인공이 됐다.  
배우 조인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1981년 7월 28일 
4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의 한 획을 그을 배우가 세상의 빛을 봤다. 서울 강동구의 자랑 조인성이 주인공. 1998년 의류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2000년 KBS 드라마 ‘학교3’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반항적인 이미지로 사랑 받았지만 MBC ‘뉴 논스톱’에선 엉뚱한 매력으로 변신, 청춘스타로 떠올렸다. 
이후 그는 승승장구했다. ’피아노’, ‘별을 쏘다’, ‘클래식’,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비열한 거리’, ‘쌍화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더킹’, ‘디어 마이 프렌즈’, ‘안시성’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히트 쳤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것. 
특히 41번째 생일을 맞이한 조인성의 넘사벽 인성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조인성의 후원금 5억 원으로 2018년 탄자니아에 학교를 완공해 운영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총 351명의 학생이 조인성의 배려 덕에 즐겁게 교육을 받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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