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쳤다.
토론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로 이겼다.
0-1로 뒤진 2회 2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그리칙의 내야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4회 그리칙의 중월 2점 홈런으로 3-1로 승기를 가져왔고 5회 선두 타자 스프링어의 좌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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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레이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칙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스프링어도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보스턴 선발 리처즈는 4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차전은 보스턴이 웃었다. 1회 디버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보스턴은 2회 듀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2-1로 앞선 4회 듀란의 중견수 방면 3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 더 달아났다. 토론토는 4회 비셋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보스턴 선발 하우크(4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위틀록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플라웨키를 비롯해 에르난데스, 디버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토론토 선발 마츠는 3⅓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비셋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 히트 및 타점을 생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