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이정후, 29일 이스라엘전 공격 첨병 역할 맡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29 18: 19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과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가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이정후(우익수)-김현수(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야구대표팀 박해민 2021.07.24  / soul1014@osen.co.kr

야구대표팀 이정후 2021.07.24  / soul1014@osen.co.kr
선발 투수는 원태인. 올 시즌 KBO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는 등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54.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다. 나이에 비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내일 첫 경기가 부담스럽겠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원태인의 투구를 직접 지켜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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