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ML 257홈런 베테랑에 선제 투런포 헌납 [도쿄올림픽]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29 19: 51

순항하던 원태인이 메이저리그 257홈런 경력의 이안 킨슬러를 넘지 못했다.
원태인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이스라엘 타선을 1피안타 5탈삼진으로 묶은 원태인은 0-0이던 3회 선두 미치 글래서의 안타와 스캇 버챔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위기에 처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888경기 25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킨슬러에게 좌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원태인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1.07.17 / soul1014@osen.co.kr

원태인은 이후 타이 켈리와 대니 발렌시아를 연달아 외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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