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키움)와 김현수(LG)가 백투백 아치를 합작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정후와 김현수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도쿄 올림픽 B조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7회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2-4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이스라엘 네 번째 투수 잭 와이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뒤질세라 김현수도 와이스에게서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승부는 원점.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