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악녀' 하재숙 "남편 이준행♥ 男문제 복잡"→'국민 등짝녀' 등극 ('썰바이벌')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30 01: 00

'썰바이벌' 악녀 씬 스틸러 배우 하재숙이 악녀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씬 스틸러 배우 하재숙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오케이 광자매'에서 악녀 '마리아' 역할을 완벽하게 해 낸 하재숙에 대해 MC들은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국민 등짝녀’라고 별명을 붙여주기까지 했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이에 하재숙은 웃으며 침을 뱉었던 할머니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케이 광자매'에서 상대 남편역을 맡은 배우 최대철에게 “극 중 마리아가 유산을 남기고 죽었다. (극 중 남편에게) 유산 받아서 좋냐?”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결혼 5년차 하재숙의 결혼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에 대해 여자 문제는 없지만 "남자 문제가 복잡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선소 근처에 가면 어디선가 남편이 공구를 들고 ‘어~ 여보’ 한다"며 동네 남자분들이랑 친목도모를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또 하재숙은 “바다에 있는 돌돔이 우리 남편을 쫓아다닌다”며 고성댁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박나래는 하재숙에게 "하재숙씨 성격이 참 쿨하다. (하재숙이 사는) 강원도 고성에 가서 얘기 좀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하재숙은 남편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우리 집에서 주식은 금지어”라며 “공짜돈은 없다고 생각한다. 공부해서 투자할 게 아니면 하지말라고 했다. 지금은 돈 관리를 내가 하고 있다. 내가 번 돈은 내 것. 남편이 번 돈도 내 것”이라고 말해 MC들이 감탄했다. 
하지만 이어 MC들이 “남편분이 몰래 (주식)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근데 배를 샀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민은 또 “몰래 주식해서 산 거 아니냐”고 장난스레 질문했다. 하재숙은 "마음이 심란해졌다"고 말하며 질문에 화답했다.
특히 이날 하재숙은 쿨한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혼자여행 간다고 하고 각 지역에서 썸녀를 만든 남친 사연엔 "너무 싸가지 없다"고 말해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김지민은 "와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이어 재태크로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한 남편이 알고보니 유흥업소에서 중년 여성들에게 정보를 캐내며 돈을 벌어서 이혼까지 하게 됐단 썰이 소개됐다. 
하재숙은 “저건 돈만 목적이 아닌 것 같다. 나보다 더한 빌런이다. 남편이 아내를 기만한 거다. 핑계를 대고 있지만 여자들이랑 업소에 있었다는 게 말도 안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시간대를 변경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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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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