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사우나에서 40대男 멱살잡이 폭행 혐의..검찰 송치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7.30 14: 15

방송인 주병진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주병진의 폭행 사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했다.
주병진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피해자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언성을 높이고 목 부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주병진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A씨는 자신이 쓰는 시나리오를 두고 주병진과 대화하다가 20여년 전의 기억이 달라 오해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이 일어났다는 취지로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주병진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주병진은 지난 4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속옷 사업으로 연매출 1600억원을 벌었고 20년간 흑자 경영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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