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상하이 선화 떠난다... 톈진행도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30 15: 42

김신욱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시나스포츠는 30일 "상하이 선화가 갑급리그 메이저우 하카에서 뛰었던 론사나 둠부야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돔부야는 태국을 거쳐 지난 2020년 중국 갑급리그에 합류했다. 지난해 14경기에 나선 돔부야는 8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14경기서 10골을 기록했다. 

상하이 선화가 돔부야를 영입하며 김신욱의 거취도 새롭게 결정됐다. 
시나스포츠는 "김신욱이 상하이 선화를 떠날 예정"이라면서 "돔부야를 영입하면서 김신욱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신욱의 새로운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중국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톈진에서 김신욱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런데 선수 본인이 톈진행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김신욱은 신중한 선수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당장 어느곳으로 가게 될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 김신욱은 첫 해 시즌 중반에 합류, 12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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