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그릴리시 품기 위해 1600억 원 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31 00: 05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품기 위해 돈 보따리를 푼다.
유럽축구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30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맨시티가 빌라 주장 그릴리시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606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는 물론 잉글랜드 출신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현재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은 해리 매과이어(맨유, 8700만 유로, 약 1190억 원)가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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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빌라도 그릴리시를 잔류시키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제안할 계획이지만,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키패스 3.1개로 이 부문 전체 2위에 올랐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 2020에도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해 5경기서 2도움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일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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