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부'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속전속결 처리..."이적료 1606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31 08: 32

'미친 부'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시장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기자 존 퍼시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06억 원)"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다시 한 번 이적 시장서 미친 부를 보여줄까. 첫 움직임부터 예사롭지 않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간절하게 바라던 아스톤 빌라의 플레이메이커 그릴리쉬 영입을 앞두고 있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7골 12도움을 기록한 경기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아스톤 빌라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그릴리쉬지만  맨시티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 트레이드는 절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돈 앞에 장사는 없었다. 맨시티는 역대 잉글랜드 국적 선수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1억 파운드로 아스톤 빌라를 설득시켰다.
퍼시는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 이적에 합의했다"라면서 "그릴리쉬는 다음 주 맨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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