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 피하다 엄지손가락 다친 오타니, 선발 등판 연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31 09: 57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른손 엄지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내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도중 덕아웃으로 날아오는 파울 타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엄지를 다쳤다. 조 매든 감독은 "큰 문제가 없지만 조금 아픈 것 같다. 어쩌면 선발 등판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OSEN DB

이 매체는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 조정 여부는 1일 상태를 확인하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이 미뤄진다면 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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