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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김학범호, 외신도 고평가..."손흥민 없어도 황의조-이강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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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 메달 목표로 진격할 것".

김학범 감독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한국은 B조에서 2승 1패(뉴질랜드전 0-1 패, 루마니아전 5-0 승, 온두라스전 6-0 승)를 거두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A조 2위인 멕시코.

8강 상대 멕시코 상대로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996 애틀랜타, 2004 아테네, 2012 런던, 2016 리우에서 조별리그서 맞붙었는데 한국으 2승 2무를 거두고 있다.

한국은 멕시코 상대로 만난 조별리그 4경기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멕시코가 한국 상대로 올림픽서 골을 기록한 것은 1948년 런던올림픽 8강에서 3-5로 패한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조별리그 2경기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탄 김학범호지만 준비 과정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특히 와일드카드 선정을 두고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김민재의 차출이 막판에 거부된 것도 있지만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의 와일드 카드 선발을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손흥민의 부재에도 한국은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김학범호는 손흥민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손흥민의 부재에도 이강인과 황의조 같은 선수들이 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면서 "한국은 메달을 목표로 계속 진격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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