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힘들다고 투정했더니 저녁에 깜짝 요리..감동이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7.31 23: 39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지나가는 말로 남편에게 살짝 힘들다고 말했거든요. 비즈니스 세계에서 충분히 공격적이고 강한 창업자이면서도 직원 분들을 독려하고 잘 이끌면서 빠르게 더 많은 인재를 모아야 하고, 계속 새로운 일을 벌이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도 확신을 가져야만 하는 것 블라블라..그냥 지나가는 투정이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땐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살짝 담아두었음) 저녁에 마트에서 라볶이 밀키트를 사와서 해주었어요. 라알못치고 감동이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을 위해서 직접 만들어 준 라볶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김소영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새로운 일을 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고충들을 남편에게 털어놨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고. 그러나 오상진이 이를 기억했다가 깜짝 요리를 선물해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했고, 2019년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 북카페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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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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