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절친' 포그바 떠날 경우에는 맨유 잔류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01 16: 48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전을 이어갈까.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가 팔리는 경우 제시 린가드를 지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영입을 연달아 성공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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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나가는 선수의 정리. 특히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폴 포그바의 잔류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의 잔류 여부에 따라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지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린가드 역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만약 맨유는 포그바가 이적한다면 린가드를 지킬 것이다"라면서 "맨유는 린가드가 포그바를 대신해서 2선과 3선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중반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웨스트햄이 완전 이적을 노렸으나 이적료 문제로 무산된 상황.
결국 디 애슬래틱의 말대로라면 포그바의 행방에 따라 린가드의 잔류도 가능해진 것. 과연 맨유의 이적 시장서 누가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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