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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배지훈 농심 감독, "정규시즌 1위로 끝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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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 보다 더 큰 욕심이 생겨서(웃음)"

LCK 중계진을 포함해 농심의 플레이오프 선착을 언급했지만 배지훈 감독은 훨씬 앞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정규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염두하고 있었다. 

농심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캐리력을 발휘한 '고리' 김태우와 1-1 동점 상황인 3세트를 캐리한 '덕담' 서대길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번 승리로 농심은 시즌 11승(4패 득실 +10)째를 올리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6위를 확보, 포스트시즌 무대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배지훈 농심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확정이었던 상황이라 선두를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서머시즌을 1위로 끝내는게 우선 목표"라고 탐의 목표가 더 상향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농심이 한화생명을 꺼낸 필승 카드는 '쵸비' 정지훈에 대한 집중 밴. 1세트에서는 미드 5밴이 나왔다. 2, 3세트에서도 미드 5밴을 어김없이 적용하면서 필승의지를 밴픽단계부터 드러냈다. 

상대 에이스의 선택의 폭을 좁히면서, 대응이 가능한 챔피언을 선택하게 만든 결과에 대해 배 감독은 만족하면서 2세트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감추지 못했다. 

"쵸비 선수에게 집중밴을 했는데, 너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2세트에서 밴픽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많았다. 다행히 잘 정리하고 3세트를 임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배지훈 감독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확정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 지금은 정규시즌 1위를 훨씬 더 생각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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