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오지환이 다시 한 번 이스라엘에 일격을 가했다.
오지환은 2일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0으로 달아나는 홈런포.
오지환은 지난달 29일 이스라엘과의 오프닝라운드 첫 경기에서 투런포와 2루타 등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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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내내 답답한 경기 초반 흐름을 선보인 한국은 2이닝 만에 3점을 뽑아내면서 3-0의 리드를 잡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