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5이닝 2실점&강승호 쐐기포' 두산, SSG 6-2 제압 [잠실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03 20: 28

두산 베어스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꺾었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이영하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양석환, 박세혁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교체 투입된 강승호는 SSG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투런을 날렸다.

두산 강승호 2021.06.26 /jpnews@osen.co.kr

2회말 박세혁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두산은 4회말 양석환의 2루타와 박세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재호가 병살타를 쳤지만 1점을 더 뽑았다.
5회초 이영하가 박성한과 최지훈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다시 달아났다. 정수빈과 오재원이 안타를 쳐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인태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통과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를 보태 4-2로 달아났다.
6회에는 강승호의 투런이 터졌고 5회까지 던진 선발 이영하 이후 김명신 장원준 이승진 김강률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SSG에서는 최지훈이 2안타 1타점, 박성한이 2안타 1타점으로 잘 때렸고 선발 최민준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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