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준결승에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감독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이스라엘전에서 들고 나온 라인업과 같은 라인업으로 한일전에 임한다. 2연승을 질주한 라인업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믿음의 야구다.
![[사진] 한국 대표팀 김현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4/202108041819771288_610a5bd03ff49.jpeg)
일본은 야마다 테츠토(2루수)-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스즈키 세이야(우익수)-아사무라 히데토(1루수)-야나기타 유키(중견수)-콘도 켄스케(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카이 타쿠야(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일본은 그동안 지명타자로 나왔던 야마다가 이날 경기에서는 2루수를 맡는다. 대신 요시다가 지명타자를 맡고 기쿠치 료스케 대신해 콘도가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사이드암 고영표를 의식해 우타자 기쿠치 대신 좌타자 콘도를 기용하는 모습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