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5이닝 완벽투&이재원 3점포’ LG, 삼성에 8-1 압승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04 20: 49

LG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8-1로 이겼다.
LG는 이천웅(중견수)-이재원(우익수)-서건창(지명타자)-저스틴 보어(1루수)-문보경(2루수)-김민성(3루수)-문성주(좌익수)-유강남(포수)-이영빈(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이태훈(1루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박승규(중견수)-김민수(포수)-김호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LG 선발 수아레즈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LG는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LG는 1회 2사 후 서건창의 우중간 안타, 보어의 볼넷에 이어 문보경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LG는 4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1사 1,3루 찬스에서 이영빈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재희에게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빼앗았다. 3루 주자 김민성은 여유있게 홈인. 이천웅이 우전 안타를 때려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0.
계속된 1사 1,3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이재원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으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점차 앞선 7회 1사 3루서 유강남의 2루 땅볼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7회말 공격 때 박승규의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LG는 9회 문성주의 우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즈는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2피안타 5탈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6회부터 김윤식, 김대유, 이정용, 진해수가 이어 던졌다.
뷰캐넌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어 이재희, 임현준, 임대한, 이상민, 이재익,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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