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서 1회부터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슈어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을 위해 워싱턴에서 슈어저를 트레이드해왔다. 이날이 이적 후 슈어저의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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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1회 톱타자 호세 알투베를 볼카운트 2S에서 96.7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볼카운트 1B 1S에서 던진 95.5마일 패스트볼이 약간 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홈런 허용 이후 카를로스 카레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요단 알바레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주자는 2루로 태그업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1회를 1실점으로 끝냈다.
다저스는 1회말 무키 베츠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라이벌전이 1회 홈런포를 주고받으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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