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버닝썬 마약·美 업소 근무 NO"…의혹 반박 증거 나왔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8.05 15: 24

배우 한예슬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지난 3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예슬 저격이 잘못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구제역은 앞서 한 유튜버가 한예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점을 두고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공개한 사진을 판단했을 때 허위 저격이 맞다”고 반박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구제역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해당 사진 속 장소가 버닝썬 VIP룸이고, 이곳에서 한예슬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상교 씨가 연예인들이 버닝썬에서 마약을 하는 걸 봤다고 말한 날짜는 2018년 11월 24일이었다. 그 유튜버가 공개한 사진은 버닝썬 VIP룸도 아니고, 마약 파티가 열린 사진도 아니다. 한예슬은 버닝썬 홀테이블에 있었다. 스테이지 바로 옆이고, 날짜도 다르다. 11월 2일 이전에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제역은 한예슬이 미국에서 거주하던 시절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구제역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는 ‘일가’, ‘가람’, ‘바쿠스’라는 업소에서 한예슬이 일했다고 주장했는데, 제보를 통해 한예슬이 슈퍼모델 이후에도 업소에서 근무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미국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일가’는 2009년 이후에 영업을 시작했다. 그때는 한예슬이 이미 스타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며 “‘가람’은 한예슬이 2000년 슈퍼모델 미주대회 1위를 해서 손님이 많았다고 했지만 2000년에는 슈퍼모델 미주대회가 열린 적이 없다. 미주대회는 2001년 7월 14일 열렸고, 한예슬은 미주대회 우승 일주일 뒤 이미 한국에서 합숙 훈련을 받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쿠스’라는 업소에서 일했다는 것도 거짓이다. ‘바쿠스’는 2002년 3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한예슬은 2002년 이미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 중이었다. 그해 1월 25일 ‘진실게임’에 출연한 자료도 있으며, ‘한밤의 TV연예’에도 고중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6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등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특히 한예슬은 유튜버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1차, 2차에 나눠 해명하고 반박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