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내규 위반으로 2군행 통보를 받은 이학주(삼성)가 1군에 복귀했다.
7월 6경기 타율 4할5푼(20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는 등 후반기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학주는 선수단 내규 위반으로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허삼영 감독은 지난 3일 LG와의 퓨처스 서머리그를 앞두고 “이학주는 선수단 내규를 어겨 퓨처스팀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귀 시점과 관련해 “기회가 되면 1군에 합류할 수 있도록 준비는 계속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학주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오선진은 다음 날 경기 전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한울, 김호재, 김지찬 등 기존 내야 자원을 번갈아 활용하며 유격수 공백을 메울 예정이었다.
이학주는 5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