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보 비솃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토론토의 모든 점수를 책임졌다. 마커스 세미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산티아고 에스피날도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솃.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6/202108061001772695_610c8a4d1dbfc.jpeg)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트레버 리차즈(1이닝)-팀 메이자(1이닝)-아담 킴버(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킴버는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트리스탄 맥킨지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아메드 로사리오, 프란밀 레예스, 오웬 밀러를 제외하면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며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토론토는 4회말 세미엔의 안타에 이어서 비솃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에도 세미엔의 2루타와 비솃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