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활약했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3할5푼3리(17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이적 후 전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활약이다.
피츠버그는 4-7로 패했다. 선발투수 윌 크로가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6/202108061057779479_610c97458b835.jpeg)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소니 그레이의 5구째 시속 92.8마일(149.3km) 싱커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1회말 조나단 인디아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와 조이 보토의 스리런홈런으로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박효준은 3회초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케빈 뉴먼이 3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는 5회 반격을 시작했다. 제이콥 스탈링 볼넷, 윌머 디포 2루타, 필립 에반스 1타점 적시타, 박효준 안타, 뉴먼 1타점 적시타, 브라이언 레이놀즈 1타점 진루타, 키브라이언 헤이스 1타점 적시타로 4-7까지 따라붙었다.
박효준은 선두타자로 나선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