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0' 김민우, 동메달결정전 선발...도미니카는 44세 좌완 베테랑 [도쿄올림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06 13: 27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민우가 동메달 결정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한국 대표팀은 7일 낮 12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일본과 미국에 연이어 패배한 한국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제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대표팀은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민우는 이번 대회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1.50(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7월 31일 조별리그 미국전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일 쉬고 등판하는 김민우가 이번에도 최소 실점으로 5이닝 이상을 던져주기를 기대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베테랑 라울 발데스(44)다. 발데스는 지난 1일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던졌던 좌완 베테랑이다. 발데스는 한국 상대로 5⅓이닝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대표팀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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