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주전포수 복귀+김현수 4번’ 김경문호, 동메달 결정전 라인업 발표 [도쿄 올림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07 11: 06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정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 박해민(중견수)-허경민(3루수)-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박건우(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양의지(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주전포수로 복귀해 8번타순에 배치됐고 김현수가 미국과의 준결승에 이어서 2경기 연속 4번타자를 맡는다. 양의지는 이번 올림픽 활약이 기대됐지만 6경기 타율 1할5푼8리(19타수 2안타)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김현수는 6경기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지만 4번타자로 나선 미국전에서는 침묵했다. 동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타선이 살아나는게 급선무다.

[사진] 한국 대표팀 양의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는 김민우가 출격한다. 김민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2경기(6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중견수)-에릭 메히야(2루수)-훌리오 로드리게스(우익수)-후안 프란시스코(1루수)-요한 미에세스(좌익수)-멜키 카브레라(지명타자)-호세 바티스타(3루수)-찰리 발레리오(포수)-제이슨 구즈만(유격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라울 발데스다. 발데스는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선발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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