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김현수(33·LG)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한국은 1회초 4점을 내주며 안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2루타로 단숨에 득점을 만들었고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추격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한국 대표팀 김현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7/202108071328775209_610e0c4e11b12.jpeg)
한국이 1-4로 추격을 시작한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투수 라울 발데스의 공을 받아쳐 다시 한 점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높이 뜬 타구는 아니었지만 강하게 날아가며 일직선으로 날아가 담장을 넘었다. 이번 대회 세 번째 홈런이다.
이번 올림픽 기간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주장 김현수는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