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 무안타’ SD, ARI전 5-8 역전패…2연패 수렁 [S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07 14: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 빠졌다. 김하성(25)은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8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교체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2리(212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는 경기 초반부터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지만 3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트렌트 그리샴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고 아담 프레이저와 오스틴 놀라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승부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놀라의 볼넷 이후 트렌트 그리샴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2루타와 윌 마이어스의 1타점 진루타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3회초 닉 아메드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서 케텔 마르테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4회에는 크리스티안 워커 1타점 적시타, 파빈 스미스 1타점 적시타, 맷 피콕 2타점 적시타, 아메드 2타점 적시타로 대거 6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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