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지연, 열애설 "사귈 확률 0%"➝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걱정'[Oh! 타임머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8.08 11: 36

N년 전 8월 8일, 연예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몇 년 전 오늘(8일) 연예계에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가요계 소문난 절친이었던 정준영과 지연은 열애설이 불거졌고, 그룹 AOA 출신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 시도를 예고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또 개그맨 김준호는 논란 후 공식석상에 복귀하며 고개 숙였고, 연기자 나혜미는 결혼 후 작품 활동 복귀를 결정했다. 
다양한 이슈들로 다사다난했던 연예계, OSEN 타임머신을 통해 N년 전 오늘의 연예계를 되돌아보자.

권민아 SNS
# AOA 출신 권민아, 멤버들 저격에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
지난 해 8월 8일에는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다.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대중을 놀라게 한 것. 당시 권민아는 AOA 시절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던 상황. 극단적 선택 시도를 SNS를 통해서 알려 더욱 충격을 주기도 했다.
권민아는 당시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권민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 없이 회복했다. 당시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권민아의 SNS 글을 접한 뒤 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권민아는 최근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걱정을 사기도 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준호는 KBS 2TV 예능물 '1박2일 시즌3 멤버인 영화배우 차태현(43)과 함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 soul1014@osen.co.kr
# 김준호, 내기 골프 논란 후 첫 공식석상..”반성 많이 했다”
2019년 8월 8일에는 김준호가 논란 이후 자숙을 거쳐 공식석상에 복귀한 날이다. 김준호는 당시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공개로 배우 차태현과 함께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파장이 커지면서 김준호와 차태현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한 것. 
김준호는 이후 4개월의 자숙 기간을 가졌고, 본업인 코디디판으로 돌아왔다. 김준호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시간을 가졌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준호는 “물의를 일으켜서 자숙과 반성을 많이 헀다.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씁쓸한 일이 생겼다. 4개월 동안 생각을 많이 헀다. 코미디 관련 고민도 했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부코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정준영, 논란 그 이전 ‘절친’ 지연과 열애설
정준영은 논란이 있던 그 이전 해 절친했던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과의 열애설로 2018년 8월 8일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다. 당시 한 매체는 정준영과 지인이 절친한 모임 등을 통해 인연을 쌓은 후,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정준영과 지연 양측은 열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지연 측 관계자는 OSEN에 “정준영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지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고, 정준영 측 역시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실 정준영과 지연의 열애설은 이전에도 불거진 바 있어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정준영과 지연은 지난 2017년 4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당시 “사귈 확률은 0%”라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다시 한 번 불거진 열애설에서 ‘절친’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던 두 사람이다.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나혜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에릭♥︎’ 나혜미, 결혼 1년 만 배우 복귀 결정
2018년 8월 8일 그룹 신화 멤버 에릭의 아내 나혜미는 배우 복귀작을 결정한 낭이다. 나혜미는 에릭과 결혼 1년 만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연기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 작품은 지금 나혜미의 연기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흥행작이 됐다.
나혜미는 에릭과의 결혼으로 연기 활동보다는 ‘에릭의 아내’로 주목받았던 상황.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연기 복귀가 결정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나헤미는 OSEN에 “너무 영광스럽고 앞으로 진행될 촬영이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하나뿐인 내 편’ 이후 연기자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나혜미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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