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더블헤더 1승 1패로 마감했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마커스 세미엔-보 비셋-테오스카 에르난데스-코리 디커슨-랜달 그리칙-브레이빅 발레라-리즈 맥과이어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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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키케 에르난데스-알렉스 버두고-잰더 보가츠-라파엘 디버스-헌터 렌프로-마빈 곤잘레스-크리스티안 바스케스-프랜치 코데로-조나단 아라우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2회 1사 1,2루 득점 기회를 놓쳤던 토론토는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발레라의 좌중간 안타 때 2루 주자 비셋이 홈을 밟았다.
보스턴은 4회 2사 1,2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0-1로 뒤진 6회 1사 후 버두고의 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보스턴은 7회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8회 아라우즈의 좌중간 적시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디커슨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보스턴 선발 마운드에 오른 태너 하우크는 3⅔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버두고는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