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후반기 시작부터 낙동강 더비, 에이스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10 12: 49

후반기 시작부터 낙동강 더비,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롯데와 NC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후반기 첫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에이스 맞대결이다.
8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 스트레일리의 활약이 절실하다. 전반기 17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완벽했던 모습보다 뒤처지는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다른 구단들의 전력 누수가 큰 만큼 스트레일리가 정상 궤도를 회복한다면 올 시즌을 포기하지 않은 구단의 의지에 성적까지 따라올 수 있을 전망이다.

NC는 리그 중단의 원흉이 됐던 술판 모임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술판 모임을 벌인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석민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후반기 아웃이 확정됐다. 선수단 전체가 자가격리 여파를 온몸으로 받았다. 웨스 파슨스도 자가격리 여파로 후반기 첫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추락하는 분위기 속에서 루친스키가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16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기록 중인 루친스키가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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