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후반기 기분좋은 첫 승’ 키움,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11 02: 01

사건사고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노린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78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1.06.29 /sunday@osen.co.kr

키움은 올림픽에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해 무리를 한 마무리투수 조상우와 간판타자 이정후가 모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6이닝 1실점)에 이어서 김재웅-김성민-김태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조상우 없이도 2점차 리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소형준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13경기(65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중인 소형준은 키움을 상대로 2경기(7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지난 경기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강백호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득점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KT(45승 31패)는 리그 1위, 키움(42승 39패)은 5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3연패, 키움은 1승을 기록했고 상대전적에서는 KT가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