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삼진을 당한 박효준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J.A. 햅의 3구째 시속 90.8마일(146.1km) 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데뷔 후 9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21.08.1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11/202108110909770400_61131c6ddabdc.jpg)
박효준은 이 홈런으로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햅의 퍼펙트 게임, 노히트노런, 완봉승 등 모든 기록을 깨버렸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홈런으로 4회 1-2 추격을 시작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