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5)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KT 선발투수 소형준의 5구째 시속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후반기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다.

부상으로 인해 7월 1경기 출전에 그쳤던 박병호는 6월 19일 NC전 이후 오랜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는 키움이 2회까지 3-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