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지시완, NC 송명기 두들기며 데뷔 첫 만루포 폭발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11 19: 10

롯데 자이언츠 지시완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지시완은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시즌 5번째 홈런. 
NC 선발 송명기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한가운데로 몰렸고 밋밋하게 들어온 133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지시완은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연장 10회초 2사 1, 3루 상황 롯데 지시완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1.07.02 / dreamer@osen.co.kr

1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놓친 롯데는 2회초 지시완의 만루포로 4-0의 리드를 잡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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