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이재원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4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원은 상대 선발 오원석의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타자 이형종의 투런 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었다.

퓨처스리그 홈런 1위인 이재원의 데뷔 첫 홈런. 1군 34타석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LG는 김현수의 투런, 이형종의 투런, 이재원의 솔로 등 홈런 3방 등으로 4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10-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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