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타자 보어, 첫 홈런포 터졌다...비거리 126m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1 20: 28

LG의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KBO리그 2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전. 보어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LG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한 보어는 이날도 초반에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 아웃, 2회 1사 1,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뜬공 아웃이었다. LG 타자들은 4회까지 보어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LG 보어가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1.08.11/ youngrae@osen.co.kr

5회 2사 후 보어는 SSG 불펜 투수 정영일의 한가운데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거리 126.3m. 
보어의 홈런포로 LG는 올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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